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 종류에는 상수리나무처럼 겨울 동안 잎이
없는 낙엽수와 한 해 내내 잎이 붙어 있는 상록수가 있다.
종가시나무와
구실잣밤나무는 상록수이다. 이 나무들은 잎이 두껍고 윤이 나기 때문에
조엽수라고도 한다. 한 해 내내 초록빛 잎을 달고 있는 종가시나무와
구실잣밤나무도 사실은 5월쯤에 잎이 진다. 다만 낡은 잎이 지자마자
새 잎이 나기 때문에 눈에 거의 뜨이지 않을 뿐이다.
◀ 종가시나무의 새로 난 잎과 꽃. 낡은 잎이 아직 남아 있다. 종가시나무도 상수리나무와 마찬가지로 참나무 종류이다. 다만 상수리나무는 가을에 낙엽이지는 낙엽수이고 종가시나무는 5월쯤에 낡은 잎이 지자마자 새 잎이 나는 상록수이다. 꽃도 그 무렵에 핀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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